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비엔 마그놀리아 (문단 편집) === 2부 === 영원하다는 마수 인피니티가 씌인 이비엔은 [[불로불사|죽지 못하는 몸]]이 되어 '윗치 인피니티'라 불린다.[* 본인이 그 힘을 거부하고 있을 뿐 사실상 아크 드래곤과도 대적할 수 있는 [[메이지]] 그 이상급.] 우선 이비엔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들이 나타나면 인피니티가 자기보호를 위해 이비엔의 몸을 조종해서 다 죽이는 데다가 인피니티의 끝없는 마력 때문에 필드에서 꺼내줄 패밀리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력이 고갈되지 않는다. 자연사도 불가능해서 얼어죽거나 굶어죽어도 도로 살아난다. 도망친 그 해 겨울은 그렇게 죽다살아나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샌가 봄이 와 있었다고. 인피니티는 자신을 받아들이라고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있지만 원수 좋을 일을 해 줄 마음은 없기에 무시한다. 대마수 인피니티가 어린 마녀에게 씌인 상황이라 그 힘을 노리는 사람들[* 말이 사람들이지 국가 작전 레벨. '윗치 인피니티'가 생겨난 첫 해에는 항구에 타국 스파이들이 바글바글했다고 한다.]이 이비엔을 추격한다. 또 피치 못하게 인피니티가 그들을 살해하고 다시 도망치는 생활을 할 수는 없어서인지 '이브 샌드벅'이라는 [[가명]]을 쓰고 [[변장]]한 상태로 어느 [[조직폭력배]] 우두머리의 [[비서]]로 취직했다. 머리가 상당히 길어져서 7권에 잠시 나왔던 이비엔으로 추정되는 사람과도 비슷해졌다. 또한 패밀리어가 없기에 5~6년 내내 필드가 열려 있어서 '''내내 공중에 떠 있었다.'''[* 이비엔의 필드 속성이 하늘이기 때문인지, 이비엔은 필드를 전개하는 동안에는 공중에 둥둥 뜬 상태가 되어 땅을 밟을 수 없다.]당연히 보통 신발을 신어서는 신발째 떠오르는 탓에, [[부츠]] 안쪽에 나무깔창 같은 걸 집어넣고 키가 큰 양 걸어다니는 것. 그 탓에 신발을 새로 맞추거나 걷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중. 자신이 인피니티의 껍데기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깊게 생각을 못 하기 때문에[* 메이지 이노센트의 패밀리어 유희의 말에 따르면 필드를 연 상태여서 거기 부속되는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도 있지만 지식을 얻거나 뭔가를 생각하면 그걸 '''인피니티도 공유'''하여 현재의 백지 상태를 벗어나 자아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 경우 이비엔의 자아가 이길 확률은 낮은 듯. 또한 원수인 인피니티 때문에 그로 인해 얻은 힘과 지식을 '안 쓰는' 것도 있어서 라리에트가 죽어서도 이비엔을 지키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언급된다.] 원래 총명하고 유능하던 이비엔이 갑자기 [[덜렁이|도짓코]] [[헤타레]]가 되었다. 허구한 날 넘어지고 상사가 무서워서 벌벌 떨며 그 딸인 꼬마 여자애한테도 쩔쩔매는 데다가 실수도 잦고 일도 못한다. 거기다 [[안경]] + [[올백|올빽]]이라는 파격적인 변장 때문인지 외모도 예뻐보이지 않고 옷과 신발은 단벌. 본인 말로는 "결혼하려고 시도해도 부모가 없어서 변변한 혼처도 못 얻는다. 주변에서 자주 욕을 먹어서 남들에게 욕 안 먹기 위해 살고 있다"고 한다. 예전의 그녀와는 거리가 무척 먼 얘기지만 현 상황에서는 진담인 듯. 과연 자신에게 청혼한 남자[* 참고로 이 남자는 1권에서도 출연한 바 있는 열차강도 우두머리다. 다만 이비엔(샌드벅)은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를 매우 의식하는 모습이나 상사의 압박 등에 진짜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피니티 때문에 타고난 미모, 능력 등을 모조리 봉인당한 셈. 사실 이정도로 철저히 봉인하는 것에서부터 이미 범인의 영역은 아니다.[* 허나 외모는 고의로 봉인한 건지 불확실하다. 그러나 이비엔이 작품 설정장 크게 눈에 띄는 미인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그리고 일반적인 노동을 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이나 비서 사직 이후로는 일단 올빽은 풀고 다닌다. 어쩌면 비서+가정교사여서 단정해 보여야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독자한테 충격효과를 주기 위해서였겠지만 어쨌든~~ 근데 머리 풀고 다니는데도 안경하나 썼다고 백작에게 청혼받았던 과거 얘기에 '''허언증''' 취급을 받는걸 보면 좀…~~작중 최강의 [[미모봉인구]] 이비엔 안경~~ 백작에게 청혼받았으면 이런 식으로 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셜리가 장난스럽게 말한 건지도.][* 한편 아빠 [[유즈 아인]]이 전에없는 뛰어난 소서러였지만 로우드에서 탈주한 후 온갖 일자리를 전전하며 늘 짤리고 술퍼마시고 살았던 걸 생각해보면, 인피니티에 의한 강제 도짓코化(…) 외에도 집안내력(?)같은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존재.] 한편 이비엔이 우두머리의 비서로 취직한 조직은 '이노센트'라는 [[메이지]]에게 음식 조달하는 [[하청]]을 통해 윗치 인피니티를, 즉 그녀 자신을 찾으려고 추적하고 있었다. 그 조직이 추적할 실마리를 얻으러 메이지의 탑에 몰래 가는 길에 따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조직 우두머리의 딸과 함께 납치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인피니티가 또 이비엔의 몸을 마음대로 움직여 납치범들을 전부 살해한다. 그때 이비엔은 ~~머리가 풀리고 안경이 벗겨져서인지~~ 예쁜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대로 자신에게 청혼했던 남자[* 1권에 나왔던 열차 강도다. 조직의 정보통이라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를 몰라봤지만 같이 다니면서 남자는 이비엔을 기억해낸다.]에게 길안내를 부탁해 메이지에게 가서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인피니티를 죽일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나선다.[* 연재 초반부나 단행본 초반부, 그리고 「'''Someday we'll meet again'''」이라는 문구를 생각해보면 제뉴어리와 [[도터(CIEL)|도터]], 이비엔의 이런 식의 재회는 이미 예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피니티가 소멸하면 이비엔도 마력이 고갈되어 곧 죽지만 그것이야말로 그녀가 [[타살을 빙자한 자살|바라는 바.]][* 라리에트 관련으로 어차피 죽을 생각이기도 했고, 인피니티로 말미암아 피해를 보고 또 볼 수도 있는 사람들도 간과할 수 없는 듯하다. 인피니티 때문에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게 되는 자체가 라리에트의 소망과는 정반대기도 하고…]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간 쓰기를 기피했던 인피니티의 힘도 망설임 없이 쓰는 모습을 보였다. 동행했던 남자와는 이후 자신에게 제뉴어리에 대한 소식을 찾아 전해주라고 약속한 후 헤어졌다. 이 일로 비서 일을 그만두고(잘리고) 돌아간 여관에는 [[셜리(CIEL)|셜리]]라는 소녀[* 라리에트를 닮은 머리카락 탓에 이전에 짧게 등장했을 때 다들 라리의 환생쯤으로 생각하고 낚였다!]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에 밝혀지길, 길거리에서 꽃을 팔던 그녀를 이비엔이 데려온 것이다. 근데 입혀주고 먹여주긴 커녕 악덕 여관주인한테 제대로 걸린 탓에 돈을 버는 족족 셜리의 양육비로 갖다바치고 있으며, 셜리도 밥값한답시고 죽자고 일만 하고 있다.[*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 포지션. 다만 성격은(…)] 그런 셜리를 돌봐주고 있던 것은 [[지룡(CIEL)|지룡]]. 본인 왈, 이비엔이 크로히텐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비엔을 감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비엔은 라리에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크로히텐을 만날 마음이 없다며 씁쓸해한다. 이후 이비엔에게 제뉴어리가 [[테나이얼 2세|왕]]에게 체포됐다는 전보가 전해지고,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암시하며 제뉴어리에게 향한다. 네르팔코 쪽으로 향하던 중 길을 잘못들어 윗치와 소서러들의 합동훈련지였던 도미닉 평원에 들어서게 된다. 이비엔이라고 그들을 죽이고 싶을 리가 없다. 그러나 앞서 서술 된 대로 인피니티가 그녀의 신체를 조종하여 이비엔을 체포하려는 윗치와 소서러를 죽임으로써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비엔은 자동적으로 그들을 공격하게 된다. 그때 이비엔을 알아본 [[이사벨 윈드로커]]가 당신의 행동을 패밀리어였던 라리에트가 좋아할 것 같냐고 말하자 이비엔은 분노하며 라리에트는 당연히 나를 이해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 순간 마침 도미닉 평원에 정황을 알아보려고 온 크루세이더 기사단의 아도라가 이비엔을 말린다. 아도라는 이비엔의 말을 듣고 이비엔이 찾는 게 제뉴어리라는 것을 짐작했던 것. 아도라의 말로 제뉴어리가 뱀파이어 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인피니티는 이비엔의 목적이 이비엔의 보호에 우선한다면서 공격태세를 철회하고 이비엔은 방향을 돌려 뱀파이어들의 성으로 향한다. 그래서 의외의 대치는 생각보다 금방 끝나게 되고, 부상자는 이클리체 한명뿐. 본래라면 인피니티의 본능에 의해 이클리체도 죽었어야 했지만 [[유디스 블루벨]]과의 약속이 있기에 '''이비엔이 먼저 이클리체를 공격해서 죽지 않도록 손을 쓴 것'''이다. 그리고 이비엔의 목적을 알게 된 이클리체과 유디스는 사람들을 설득해 다른 윗치와 소서러들이 이비엔을 추격하지 않도록 한다. 이때 이비엔이 '''인피니티가 사람을 죽여도 그대로 방관하고 넘어가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것이 이비엔 입장에서는 '''인피니티의 힘에 의지하지 않으려 했던 결과라는 것'''. 한편 뱀파이어들의 성으로 간 이비엔은 한 방에 수많은 뱀파이어들을 끔살. 아도라는 이를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크루세이더 기사단은 몇 세기동안 뱀파이어가 인간들을 학살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비엔이 단번에 이를 해결해줬으니 그토록 강력한 힘이라면 누구나 원할 것이라고 독백. 이비엔은 결국 뱀파이어의 성에서 제뉴어리를 찾아내 자신을 죽여달라 말하지만 제뉴어리로써는 자신의 힘을 쓰고싶어 할 리가 없다. 그런데 그 순간 제뉴어리를 찾아온 도터가 나타나고, 이비엔은 이때다 싶어 도터를 인질로 잡고 제뉴어리를 협박한다~~자기가 엮어준 커플링을 자기가 깨려고 하다니 역시 범상치 않은 여주인공이다~~ 그러자 도터가 스펠로 이비엔의 결박을 풀어낸 뒤 크로히텐을 소환할 것이라고 응대하자, 당황한 이비엔은 몇 컷동안 갈등하다가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말 그대로 크로히텐을 보는 게 죽기보다 싫은 꼴(...)~~ 그 후 왕궁에 잡혀간 제뉴어리를 찾으러 왕녀의 생일파티에 한 후작 부인으로 가장하여 잠입하나, 제뉴어리를 찾던 중 크로히텐과 재회한다. 그러나 죄책감 때문에 그 사실을 기뻐하지 못하면서도 던진 하나의 질문은 진짜 자신을 사랑하긴 했냐는 것. 이에 크로히텐은 그렇지 않다고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못한다는 종족 특성상 큰 [[데미지]]를 입고 사망, 마왕으로 각성한다. 이비엔은 갑자기 변한 크로히텐의 모습에 당황하나, 두 사람은 일단 경비병에게 들키는 상황만큼은 피하기 위해 자리를 뜬다. 그리고 미묘하게 인피니티와의 관계가 해소되는(?)듯한 움직임도 보인다. 두번이나 인피니티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둘다 크로히텐 탓(…), 한번은 그냥 반 장난같은 컷이지만)마왕이 된 크로히텐이 이비엔에게 '알고보면 마수들도 불쌍한 애들이여ㅇㅇ'하고 화해를 권유하자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것으로 2부가 끝나고 3부가 시작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